01경의선 숲길 신수동, 철길에 귀를 대던 아이들서강대둘레 | 2026.10.29서강대 남문 근처 경의선 숲길 신수동 구간에는 옛 철로가 한 토막 남아 있다. 그 위에서 레일에 귀를 대고 엎드린 남자아이와 두 팔을 벌려 균형을 잡는 여자아이 동상을 밤에 만났다.
02신수동 빠리바게뜨, 빵굼터 시절을 기억하는 골목 모퉁이서강대둘레 | 2026.10.28서강대 앞 신수동 자취촌 모퉁이에 있는 빠리바게뜨. 예전에는 빵굼터였던 이 빵집은 하숙집 골목과 경의선 숲길 사이에서 지금도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다.
03신수동 경의선 숲길의 밤, 목욕탕 자리에 들어선 학원 건물서강대둘레 | 2026.10.27서강대 남문 근처 신수동 경의선 숲길에서 마주한 밤 풍경. 목욕탕이 있던 자리에는 학원이 빼곡한 건물이 들어섰고, 외벽을 두른 노란 조명이 어두운 길에서 유독 눈에 띈다.
04서강대 대운동장, 수업 끝나고 가로질러 가던 길서강대둘레 | 2026.10.25깔끔한 인조잔디가 펼쳐진 서강대 대운동장. 공대 수업을 마치고 도서관으로 올라가던 길과 K관에서 인문관으로 건너가던 기억, 엠마오관 아래 동아리방에서 놀던 시절을 떠올렸다.
05서강대 본관, 서강의 학풍을 닮은 단아한 건물서강대둘레 | 2026.10.24서강대 본관을 둘러보며 독특한 창과 단정한 외관에 눈길을 주었다. 정문과 청년광장을 내려다보는 자리, 게페르트 신부의 동상 앞에서 떠올린 서강의 단단하고 겸손한 인상.
06서강대 운동장 너머로 가을이 보인다서강대둘레 | 2026.10.19서강대 운동장을 내려다보며 담은 가을 풍경. 리치 과학관과 AS관, RA관 앞으로 나무들이 물들고, 초록빛 구장에는 햇살과 긴 그림자가 나란히 놓여 있다.
07서강대 RA관과 AS관, 실습 시험에 낑낑대던 기억서강대둘레 | 2026.10.14서강대 RA관과 AS관을 다시 보니 전자공학과와 컴퓨터학과 수업, 기계공학과 창작물 대회, 컴퓨터 실습 시험에 낑낑대던 순간이 떠올랐다.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두 건물에 대한 짧은 기록.
08서강대 교정 산책, 세 건물 앞에 가을이 내려앉았다서강대둘레 | 2026.10.13서강대 교정을 걸으며 떼이야르관, 정하상관, 포스코 프란치스코관과 그 앞의 작은 공원을 바라봤다. 반듯한 건물 사이로 노랗게 물든 나무와 길게 드리운 그림자가 눈에 들어온 가을 산책.
09서강대 곤자가와 벨라르미노 학사, 캠퍼스에서 생활하는 두 가지 방식서강대둘레 | 2026.10.11서강대 기숙사 곤자가 학사와 벨라르미노 학사. 캠퍼스에서 바라본 풍경과 함께, 정리해 둔 자료를 바탕으로 방 구성과 출입 방식, 식사 시간 등 생활의 차이를 살펴봤다.
10서강대 X관, 독후감 마감에 쫓겨 달려가던 곳서강대둘레 | 2026.10.08서강대 캠퍼스에서 다시 마주한 X관. 옛 인문관 입구에는 법학전문대학원 간판이 보이고, 나는 독후감 제출함과 조교실 문틈부터 떠올렸다. 마감 직전 헐레벌떡 달려가던 시절의 기억.
11서강대 다산관과 도서관 신관, 신방과의 옛 본진과 시험 기간의 기억서강대둘레 | 2026.10.06서강대 다산관과 도서관 신관 앞에서 담은 풍경. 신방과의 옛 본진으로 기억하는 다산관부터, 널찍하고 조용하지만 시험 기간이면 자리 경쟁이 치열했던 도서관 신관까지 돌아본다.
12서강대 로욜라도서관, 밤 9시 50분의 음악서강대둘레 | 2026.09.28서강대 로욜라도서관을 떠올리면 시험 기간의 새벽 줄과 밤 9시 50분쯤 흘러나오던 마감 음악이 생각난다. 오래된 건물과 나무 사이의 길을 보며, 하루를 충실히 보냈다는 기분으로 도서관을 나서던 때를 돌아본다.